이번엔 "인생학교 - 시간"이다.
이 글은 나에게 많은 공감을 주는 내용은 아니었다. 시간에 대한 내용보다는 디지털 시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모하는 시간에 대한 사례와 방향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시간과 관련 없는 사례들도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내 머리를 띵하게 하는 두 마디.
4장의 "결국 모두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책에서는 웹에서만 존재 할 것 같은 구글이 오프라인 사무실을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에 제공한다는 점과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애 제조, 개발 및 디자인 각각의 분야에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내용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 얘기를 듣고, 어려운 거나 이해하기 힘들 때마다 나는 '에이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포기를 하곤 했다. 그러나 생각을 바꿔 이 모든 것(현재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스마트폰, 프로그램 등등)은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좀 더 넓고 편안하게 접근한다면 지금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세상 모든 물건, 음식 서비스 등...모두 인간이 만든 것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지레 겁먹지 말자~!
두 번째 역시 4장의 '모르는 줄도 모르는 무지'이다.
요즘의 청소년을 빗대어 설명하였는데, 각종 전자기기 및 웹의 이용은 기성 세대들 보다 뛰어나지만 정작 그 알아야 할 항목들을 놓치고 있다고 설명한다.
나 역시 나 자신의 본질을 모르면서 그저 내 아집된 생각과 가치관에 빠져 큰 숲을 못 보고 있는 건 아닌지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현재에 놓치고 있는 것들... 그 답을 찾기 위해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렵다.
하지만 이 또한 인간의 문제이니... 꼭 찾을 것이다. 찾으면 행동할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것~! 나에게 오라~!! 맘 껏 즐겨줄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