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도서관의 신간 코너에서 눈에 들어오는 제목을 선택해서 읽은 책이다. 이원종 前 서울시장의 회고록 같은 에세이 형식의 책으로 다가 왔다. 공직 생활하면서 본인이 느끼고 경험한 리더십, 도전정신, 열정과 집중에 대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것이 한 사람의 장편 드라마를 접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하려 한다. - 지식만 쌓았다 싶으면 자기를 통해 세상을 보려 하므로 치우치거나 독선적으로 되기 쉽다. 그러나 지혜를 갖게 되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게 되므로 어떠한 상황이든지 현명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간디의 묘비명에 7대 사회악 중의 하나로 새겨져 있는 '인격없는 지식(Knowledge without chracter)'을 경계해야 할 까닭을 깊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