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스마트시대 明]원하는대로 세상 모든 정보가 '내 손안에'...사회 휘갑는 '스마트' 열풍] #증권사 영업맨 L씨(40)는 지난해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로 종이신문을 거의 읽지 않는다. 1시간씩 걸리는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신문사와 통신사의 모바일앱을 통해 조간신문과 간밤에 들어온 해외증시 등을 다 훑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유료앱을 통해선 뉴스뿐 아니라 주가나 환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외근 때도 편리하다. 중요한 투자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인들과 주고받기도 한다. 딱 1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굳이 왜 필요하냐고 여긴 그였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지난해 몰아닥친 스마트폰 열풍으로 2009년말 80만명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