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법 6월 국회처리 방침 여권이 6월 국회에서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관련 법 개정에 다시 나서기로 해 야당과 인천시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는 19일 "최근 당과 국토해양부가 비공개 정책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기 위해 필요한 법안들을 6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정부의 강력한 요청을 당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6월 국회 중점 처리 추진 법안'에 해당 법안들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이 처리하기로 한 법안은 외국인과 항공사의 지분 보유 한도를 각각 30%와 5%로 제한하는 내용의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과 공항 사용료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사용료 승인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항공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