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혜선, 이학렬기자][7월 SKT-LGU+ 'LTE' 서비스 나서면 KT와이브로와 요금경쟁 본격화] 무선데이터 시장에서 요금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KT가 휴대인터넷(와이브로)으로 무선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일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이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시장은 '3파전'이 될 전망이다. LTE와 와이브로는 여러면에서 비슷한 서비스다. 똑같이 4세대(4G) 이동통신서비스인데다, 음성은 제공하지 않고 데이터만 제공하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인터넷 기반의 인터넷전화(VoIP)는 이용할 수 있고, 전송속도도 비슷하다. 따라서 무선데이터 시장에서 LTE와 와이브로는 경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