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주5일수업이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단 지역별·학교별로 시행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교육감의 승인 하에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월 2회 '놀토'도 학교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학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자율'이라는 의미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뭔가 제재를 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아마 거의 모든 학교들이 주5일수업제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5일수업제 시행을 위해 먼저 기존 205일 내외로 운영되던 수업일수를 190일 이상으로 조정한다. 이중 학교장이 ..